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리뷰, 스포주의] 굿바이 싱글, 가짜 임신 사건

by 꿀지_ 2024. 7. 26.
반응형

1. 기본 정보 및 감상평

굿바이 싱글은 대한민국 영화로 감독 김태곤, 배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를 주연으로 하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총 러닝타임은 119분으로 2016 6 29일 개봉하였다. 국내 최종 관객 수는 총 210만 명을 동원했다.

2. 줄거리 및 결말

주연(김혜수)은 한때 잘 나가는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한물간 배우이다. 유명하지만 어색한 연기로 배역도 들어오지 않고 광고도 거의 없다. 소문만 무성한 그녀는 요즘은 연하 킬러라는 소문에 맞게 연하 남자 친구인 지훈에게 빠져 그와의 결혼을 꿈꾼다. 하지만 지훈은 주연을 이용만 할 뿐이었고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이를 목격하고 우울해하던 주연은 진짜 내 편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아이를 키우고자 한다. 주연의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마동석)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지만 주연은 아이를 무조건 키우려고 한다. 입양기관에 찾아갔지만 스캔들로 시끄러운 주연이기에 조건이 되지 않아 거부당한다. 직접 낳고자 산부인과를 찾아가지만 이미 폐경이 온 주연은 임신할 수 없었다. 시무룩한 주연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웬 중학생 여자애가 임신해 있었다. 사람들은 이 학생을 보고 수군거리고 있었고 주연은 불쌍하다는 생각에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며 학생을 감싼다. 학생의 이름은 단지(김현수)였는데 단지는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 단지의 남자 친구는 골프 국가대표였는데 덜컥 임신이 되어버려 남자 친구를 찾아가니 남자 친구는 자기 애가 맞냐고 따졌고 맞는다고 해도 자기는 키울 수 없으니 훔친 엄마의 반지를 주며 반지를 팔아 애를 키우라고 한다. 이에 낙심한 단지는 애를 낙태하려고 산부인과에 온 것이었다. 마침 아이를 갖고 싶었던 주연은 단지에게 애를 자기가 키워주겠다고 한다. 이 대가로 주연은 단지에게 1억원을 주기로 했고 이렇게 협상이 되어 태교를 위해 단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온다. 주연은 기자들에게 당당하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는 기사화되고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주연은 이를 계기로 싱글맘, 당당한 여성, 엄마 타이틀 등을 얻으며 호감을 얻어 각종 육아용품 광고부터 원하던 사극의 주인공까지 차지한다. 한편, 전 남자 친구인 지훈은 임신 스캔들의 당사자로 지목이 되었고 순식간에 임신한 여자 친구를 버린 남자가 되어 방송활동도 하지 못한 채 숨어 지냈다. 점점 바빠지는 주연은 단지를 방치하게 된다. 단지를 챙기는 건 오직 평구뿐이었고 이에 화가 난 단지는 바쁘면 애를 어떻게 키우냐며 원망하며 사이가 틀어진다. 지훈은 자신이 아이 아빠가 아님을 말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주연의 집을 찾아오는데 집 앞에서 웬 학생이 배가 불러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지훈은 몇차례 따라다니며 주연의 임신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곧 세상에 알려졌고 주연은 학생을 납치 및 감금, 임신까지 시킨 사람이 되어 모든 광고가 취소되고 위약금을 물어주는 상황이 된다. 이렇게 단지도 주연의 집을 나오고 시간이 흘러 평구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단지의 친구였는데 단지 언니가 단지를 남기고 남자 친구와 호주로 가 버렸고 이에 갈 곳이 없어진 단지는 보호소로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단지가 나간 후 짐 정리를 하던 주연도 단지가 쓰던 산모 다이어리를 보고 자기 잘못에 눈물을 흘린다. 가짜 임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러 나서던 주연은 이럴 때가 아니라 단지에게 먼저 사과를 해야겠다며 평구에게 단지가 있는 곳을 물어 보호소를 찾아간다. 하지만 단지는 미술대회에 나가 있었다. 곧장 대회장으로 간 둘, 대회장 입구에서 단지가 망설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주연은 단지의 손을 이끌고 접수하려는데 단지의 몸을 보고 신청을 받아주지 않는다. 주변에서도 손가락질하고 이에 단지는 그냥 대회를 포기하려 하는데 이때 주연이 애를 이렇게 만든 남자애는 국가대표하고 잘만 사는데 왜 얘는 그림 하나 못 그리게 하냐고 한다. 이에 당당히 입장한다. 주변에 있던 학부모들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고 단지는 그림을 그리다 진통으로 쓰러진다. 영상을 보고 몰려든 기자 사이로 주연과 평구는 단지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수술로 단지는 순산했고 비록 주연은 한 순간에 다시 단역 배우가 되었지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식사를 하며 영화는 끝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