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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포주의] 두근두근 내 인생, 가장 특별한 열일곱

by 꿀지_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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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및 감상평

두근두근 내 인생은 대한민국 영화로 감독 이재용, 배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을 주연으로 하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총 러닝타임은 117분으로 2014 9 3일 개봉하였다. 국내 최종 관객 수는 총 162만 명을 동원했다.

2. 줄거리 및 결말

아름(조성목)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 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최근부터는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학창 시절 헛발 왕자로 불리지만 태권도 유망주였던 아름의 아빠 대수(강동원)와 아이돌을 꿈꾸지만 욕설을 마구 쓰는 아름의 엄마 미라(송혜교)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덜컥 임신은 하게 된다. 둘은 고민하다 용감하게 책임을 지기로 하고 부모들의 반대에도 꿋꿋이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아이는 선천적 조로증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래서 아름이는 어린 나이에도 80대 노인의 외모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아름이의 병원비를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대수는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했고 미라는 매일 아름이를 챙긴다. 일주일에 한 번씩 통원 치료를 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병의 악화로 아름이는 시력까지 나빠졌다. 곧 심혈관도 언제 터질지 모른다며 의사는 입원을 권하지만 하지만 형편상 입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아름은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는 선글라스를 끼는 등 자신을 자꾸 숨긴다. 이를 보고 미라는 애처럼 굴고 당당해지라고 한다. 그러다 방송국 피디인 미라의 친구는 아름의 사연을 방송으로 내보내자고 하고 그렇게 셋의 사연이 전국에 알려지게 된다. 방송을 본 많은 사람은 아름에게 후원하고 응원을 하기 시작한다. 이서하라는 아이의 메일도 한 통 받게 되는데 서하는 골수암으로 투병하고 있었다. 아름은 입원을 결정했고 당당했던 미라마저 아름의 입원 준비를 하며 힘들어한다. 아름을 가지고 아이를 없애기 위해 운동장을 무한정 돌았던 것을 생각하며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은 자신 때문이라고 탓한다. 아름은 유일한 친구인 장씨 아저씨에게 입원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메일에 대해서도 상의한다. 장씨 아저씨는 꼴리는 대로 하라고 하고 입원을 한 아름은 서하에게 답을 한다. 아름은 서하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친해지고 서하와의 메일로 입원 생활에도 활력을 얻게 된다. 피디인 친구는 미라에게 후속편을 찍자고 하고 미라는 거절을 하는데 오히려 아름이 아빠를 덜 힘들게 하기 위해 후속편을 찍자고 한다. 대수는 그 시간에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고 미라에게 돈을 주는데 미라는 지금까지 들어온 후원금을 보여 준다. 익명의 이름으로 1000만원도 들어와 있었다. 후속편을 촬영하던 아름은 피디에게 혹시 서하를 아는지 물었지만 피디는 메일 주소는 공개한 적이 없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서하의 연락은 뜸해졌고 아름은 서하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아름의 상태도 조금씩 악화되었고 약도 점점 세진다. 피디는 아름과 함께 서하를 인터뷰하고 싶어 서하에 대해서 조사하고 곧 서하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 무명작가가 작품을 쓰기 위해 서하에게 접근했던 것이라는 것을 안다. 이 사실을 미라에게 말하고 아름은 이를 엿듣고 만다. 충격을 받은 아름은 병이 점점 악화되었고 이제 자신은 곧 죽을 거라며 하고 싶은 걸 다 하겠다고 삐뚤어진다. 아름은 대수에게 하늘 공원에 가고 싶다고 했고 셋은 좋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갑자기 아름의 눈이 보이지 않았고 놀란 대수와 미라는 의사를 찾았는데 의사는 갑자기 충격을 받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한다. 화가 난 대수는 서하로 아름이에게 접근한 무명작가를 찾아가 팬다. 작가와 이야기하다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고 17살에 싸운 이후 찾지 않았던 아버지를 찾아간다. 익명의 1000만원도 자신의 아버지가 보낸 것이었고 아버지는 아름이가 모자를 좋아하더라며 모자를 쥐여준다. 병원으로 돌아온 대수에게 미라는 이제 일을 그만두고 아름이와 시간을 보내자고 한다. 아름은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고 마지막으로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싶다고 부탁한다. 그 길로 미라와 대수는 의사에게 퇴원 후 세 식구가 같이 있고 싶다고 부탁했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떠난다. 아름은 올 때 자신이 쓰고 있던 파일을 프린트해달라고 한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가는 차 안. 아름은 17살 생일에 주려 했지만 미리 준다며 프린트한 종이를 준다. 바로 미라와 대수의 이야기가 적힌 이야기였다. 그러고는 얼마 뒤 아름이는 제야의 종소리를 듣지 못하고 엄마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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