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및 감상평
범죄도시1는 대한민국 영화로 감독 강윤성, 배우 마동석, 윤계상을 주연으로 하는 액션 장르의 영화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며, 총 러닝타임은 121분으로 2017년 10월 3일 개봉하였다. 최종 국내 관객수는 총 688만 명을 동원했다.
범죄도시1은 실제 사건인 가리봉동 연변 조직 구속 사건을 기반으로 각색한 영화이며, 배우인 마동석이 기획 및 제작을 한 영화이다. 영화는 장르가 마동석이라고 할 정도로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준다. 이 영화를 통해 윤계상 배우는 처음으로 악역인 강력한 범죄조직 보스인 장첸을 연기하는데 긴 머리카락, 연변 말투 등 완벽한 연기로 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또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배우가 있는데 조연으로 출연한 위성락 역의 진선규 배우이다. 진선규 배우는 보스 장첸(윤계상)의 부하역으로 삭발 스타일, 강력한 눈빛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선규 배우는 이 영화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조연들 적절한 요소에 코미디 요소를 섞어 무거운 주제를 너무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마지막에는 마동석 배우의 현재 배우자인 예정화 배우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로써, 범죄도시1은 명대사인 ‘내 누군지 아니?’와 ‘진실의 방으로’를 남기며 관객들의 높은 평점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성공적인 시리즈물 영화의 시작으로 2024년 현재 범죄도시4의 개봉까지 이루어졌다.
2. 줄거리
가리봉동 어느 골목에서 조선족끼리 칼부림을 벌이고 있다. 이때 등장한 ‘석도’는 한 방에 해결한다. 석도는 15년째 강력계 형사를 하고 있다. 조선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가리봉동에는 독사파, 이수파, 춘식이파가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새롭게 등장한 조선족 장첸이 독사파 부하에게 돈을 갚으라며 팬다. 이 소식을 들은 독사파 두목과 일원은 장첸 일당을 찾아간다. 독사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장첸에게 경고를 하는데 장첸은 순식간에 독사를 죽인다. 장첸은 독사파를 자신의 아래에 두며 사업장에서 번 돈을 자신에게 가져 게 하며 돈을 벌고 조직을 키운다. 또 이수파에게도 찾아가 사업장의 반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춘식이파 두목인 황사장네 가게에도 찾아간다. 황사장네 가게 지배원과 싸움이 붙은 장첸은 그 즉시 지배원의 팔을 잘라 버리는 극악무도한 잔인함을 보여 준다. 근처 인근 상인들에게까지 자릿세를 가장한 가겟세 등을 받으며 가리봉동 일대를 험악한 분위기로 만들며 돈을 번다. 어느 날, 한 주택가 자루에 독사의 토막 난 시체를 발견한 형사 석도는 범인이 장첸 일당이라는 것을 알고 잡아들이려고 한다. 이들을 잡기 위해 상인들에게 제보를 받아 조직을 파악해 한 번에 소탕할 계획을 한다. 이수파 두목 장이수가 장첸의 부하를 유인하지만 장첸은 놓치고 장첸의 오른팔만을 검거한다. 오른팔을 중국 공안에게 넘기고 차를 타고 가는 도중, 그 공안들은 중국어로 마약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한국에서 마약을 거래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거래처를 못 찾았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듣던 오른팔은 자신이 도와주겟다며 공안들에게 말을 했고 공안들은 오른팔을 풀어준다. 알고 보니 그 공안들은 석도가 알고 있던 조선족들이었고, 장첸을 잡기 위해 일부러 마약 거래를 하는 척 정보를 흘려 오른팔을 풀어준 것이었다. 그 즉시 오른팔은 장첸에게로 가서 이를 알렸고 공안들과 거래를 하자고 한다. 약속 당일, 공안 역할을 했던 조선족들은 룸살롱에서 장첸을 기다리고 있었고 옆방에서는 석도와 경찰들이 습격을 하려고 잠복해 있었다. 하지만 장첸은 나타나지 않았고 부하만 나타났다. 그 시각 장첸은 박사장의 청탁을 받고 황사장을 죽이려 하고 있었다. 몸싸움 끝에 황사장 죽이는 것에 실패를 한 장첸은 도망을 갔고 이를 본 막내 형사가 석도에게 이를 알린다. 하지만 그새 장첸을 놓쳤고 중국으로 도망갈 것이라 듣는다. 중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 화장실에서 피 묻은 옷을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손을 씻는 장첸. 그의 눈앞에 석도가 나타난다. 화장실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끝내 석도는 장첸을 검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