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및 감상평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영화로 감독 신카이 마코토, 배우 하라 나노카, 마츠무라 호쿠토, 후카츠 에리를 주연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장르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총 러닝타임은 122분으로 2023년 3월 8일 개봉하였다. 국내 최종 관객수는 총 557만 명을 동원했다.
2. 줄거리
스즈메는 어릴 적 엄마를 여의고 이모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여느 때와 같이 등교를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한 청년(소타)이 이 근처에 폐허가 있는지를 묻는다. 산 쪽에 쓰지 않는 온천이 있다고 알려준 후 학교로 다시 향하는데 뭔가 신경 쓰여 스즈메는 온천으로 향한다. 온천으로 도착해 소타를 찾지만 보이지 않고 웬 물이 고인 큰 연못 같은 곳에 하얀 문 하나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곳의 문을 열어보니 어릴 적 보았던 초원이 펼쳐져 있었고 들어가려는데 자꾸 문 반대쪽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다 문 옆에 고양이 석상을 발견하고 그 석상을 뽑는다. 그런데 갑자기 석상이 살아 움직이더니 도망가버리고 이에 놀란 스즈메는 문을 열어둔 채로 그곳을 도망쳐 학교로 간다. 학교로 돌아간 스즈메는 창 밖을 보고 있었는데 산속에서 붉은색의 연기가 나는 것을 본다. 주변에 말하지만 그 연기는 스즈메의 눈에 밖에 보이지 않았고 뭔가 이상해 스즈메는 아까 그곳으로 향한다. 연기는 괴이한 형태를 띠며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었고 도착해 보니 하얀 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고 소타는 그 문을 닫고 있었다. 연기가 닫는 땅은 진동이 일어났고 스즈메는 소타를 도와 함께 문을 닫는다. 문이 닫히기 시작하고 소타는 목에 있던 열쇠로 문을 잠근다. 그러자 연기는 부풀다가 펑하고 터지며 비가 잠깐 내리더니 맑아졌다. 소타는 이번 일은 고마우나 이젠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부상당한 소타를 본 스즈메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 준다. 검붉은 연기는 미미즈라는 것이었고 미미즈는 지진을 일으킨다. 소타는 그런 미미즈를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문을 닫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야기 중, 방 창가에 야윈 하얀 고양이가 나타나고 스즈메는 먹을 것을 준다. 그러자 고양이는 갑자기 말을 하고 둘은 놀란다. 고양이는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버리고 또 보자라는 말을 남긴 채 도망친다. 둘은 고양이를 쫓아 나간다. 쫓아가다 어느 항구에 도착하고 고양이가 배에 타는 것을 보고 둘도 타게 된다. 갑판 위에서 고양이는 또 만나자고 하고 다른 배로 건너가 버리고 소타와 스즈메는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 핸드폰을 보던 중, SNS에서 고양이를 다이진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고 다이진이 목격된 곳을 쫓아 이동하게 된다. 이동 중 귤을 쏟아 줍고 있는 치카를 보게 되고 이야기를 하는데 미미즈를 보게 되어 서둘러 떠난다. 미미즈의 속도를 잡을 수 없던 둘에게 치카는 오토바이를 타고 와 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둘은 문단속에 성공한다. 그리고는 치카네가 운영하는 민박에서 하룻밤 머무른다. 다음날, 치카의 동생이 TV에 나오는 다이진을 발견했고 소타에게 말해 고베로 향한다.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둘을 태워주는데 이름은 루미였다. 루미 집으로 온 둘은 아이들을 봐주고 루미가 일하는 가게도 도와주는데 다이진이 나타난다. 도망치는 다이진을 쫓아나가다 테마파크 관람차 안에서 미미즈가 나타난 것을 발견한다. 문을 닫다가 어릴 적 자신이 본 광경을 보게 된 스즈메는 정신을 못 차리고 소타는 그런 스즈메에게 소리를 질러 깨운다. 그리고는 문을 닫는다. 알고 보니 스즈메가 어릴 적부터 꿈에선 본 곳과 문 뒤의 공간은 사후세계이자 미미즈의 근원지였다. 다음 날, 소타의 집으로 가 자료를 모은다. 소타의 집에서 서쪽 요석인 다이진 외에 동쪽 요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도쿄 하늘에 미미즈가 나타나고 이를 막기 위해 가는데 이번엔 지하철 터널 안쪽에 문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미미즈가 거의 땅에 닿으려 하고 지진 경보음이 울리는 상황. 미미즈의 몸으로 뛰어든 둘은 다이진과 만나게 된다. 다이진을 잡으려 했지만 자신은 더 이상 요석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소타에게 요석은 너라고 한다. 알고 보니 소타가 다이진에 이은 요석이 된 것이었다. 그리고 소타는 얼어버렸다. 다이진은 스즈메에게 미미즈에 소타를 꽂아야 한다고 하고 꽃지 않으면 거대한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소타를 미미즈에 꽂고 미미즈는 사라지며 스즈메는 추락한다. 그런 스즈메를 다이진은 형체를 바꿔 보호한다.